AI 활용 제작 도구를 통한 공동주택 조경 공간의 사운드스케이프 음원 가변 구성
일시11/27 금 · 09:25~09:40
발표장세미나실[5]
- 저자
- 성요한, 김진식(우미건설)
- 소속
- 우미건설
- 좌장
- 김정훈(전남대)
키워드
확장요약문
본 연구는 공동주택 조경 공간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하여 음원 제작 도구를 개발하고, 자연음 콘텐츠의 자동 편성·혼합·검사 체계를 구축한 사례를 제시한다. 대상지는 광주광역시 임동의 약 4,300세대 규모 주상복합단지이며, 정원, 도로 상부 보행교 및 정온 공간의 이용 맥락에 따라 콘텐츠 구성 방향을 설정하였다.
AI는 제작 요구사항을 코드와 설정 구조로 구현하는 도구 개발에 활용하였다. 동일 구간의 반복에 따른 청각적 단조로움을 줄이기 위해 구간 선택과 반복 제한을 적용하고, 크로스페이드와 레벨 조절을 통해 전환의 연속성을 확보하도록 설계하였다. 개별 구간을 수작업으로 편집하는 방식에 비해, 설정 변경만으로 다양한 대안을 반복 제작하고 동일한 출력 검사 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원본 출처, 제작 설정 및 사용 구간을 기록하여 제작 과정의 추적성과 재현성을 지원하였다.
산출물은 두 종류로 구분된다. 첫째, 채집 자연음을 시간대별로 편성한 24시간 콘텐츠(1시간 파일 24개) 를 제작하였다. 둘째, 채집음과 외부 자연음 소재를 활용하여 도로 인접·야간·주간·야구경기 시의 4개 상황에 각각 3개 구성을 적용한 비교용 음원 12종(각 1시간, 합계 12시간)을 별도로 확보하였다. 세 구성은 소재 조합, 혼합 비중, 연결 방식 및 음량 설정을 달리한 대안이다. 예를 들어 도로 인접 상황은 물 중심, 숲 중심, 물·바람 구성으로 구분하였으며, 설정 변경을 통해 추가 조합도 제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연구는 공동주택 사운드스케이프 제작을 개별 음원의 편집에서 이용 맥락에 따른 대안 구성과 비교의 과정으로 확장하였다. 공간·시간대별 설계 의도를 소재 조합, 혼합 비중 및 편성 규칙으로 구체화하고, 이를 변경하여 대안을 반복 제작할 수 있도록 구현하였다. 이러한 접근은 제작 조건과 결과물의 관계를 기록하고, 후속 평가 결과에 따라 콘텐츠를 수정·재구성할 수 있는 제작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