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SS역채점 문항과 긍정 변형문 간의 응답 비교
일시11/26 목 · 11:40~12:20
발표장컨퍼런스홀
- 저자
- 이송미, 김윤성, 류종관(전남대), 양원영(광주대)
- 소속
- 전남대, 광주대
- 좌장
- -
키워드
확장요약문
WNSS(Weinstein Noise Sensitivity Scale)는 소음민감도 측정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척도로, 21문항 중 7 문항이 역채점 문항이다. 역채점 문항은 습관적 응답의 방지·탐지를 위해 사용되나, 원 척도에는 설계 근거가 없고 번안본 연구에서는 별도 요인으로 묶이는 결과가 보고되었다. 그럼에도 WNSS 역채점 문항의 기능을 직접 검토한 연구는 부족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역채점 문항과 그 의미를 반대로 진술한 변형 문항 간 응답을 비교하였다. 한국 성인 2,206명이 7개 역채점 문항과 7개 변형 문항에 6점 척도로 응답하였으며, 역코딩 후 문항 쌍별 대응표본 t-검정, Cohen's d, Pearson r을 산출하였다. 표본이 커서 작은 차이도 유의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해석은 효과크기를 중심으로 하였으며, 문항 쌍은 Cohen(1992)의 기준에 따라 등가형(d < 0.2, r ≥ 0.3), 부분 등가형(d < 0.2, 0.1 ≤ r < 0.3), 비등가형(d ≥ 0.2 또는 r < 0.1)으로 분류하였다. 분석 결과, 7개 쌍 모두에서 역채점 문항의 평균이 변형 문항보다 높았다(p < 0.001, Table 1). Q1·Q15 는 등가형, Q8·Q12·Q14·Q20은 부분 등가형, Q3는 비등가형(d = 0.418, r = 0.051)이었으며, 7문항 평균은 역채점 세트 4.10점, 변형 세트 3.77점이었다(d = 0.248). 즉, 응답자들은 "개의치 않는다"는 진술을 부정하는 정도가 "신경 쓰인다"는 진술에 동의하는 정도보다 일관되게 컸으나, 두 문항 간 대응 정도는 문항마다 달랐다. 특히 Q3는 원 문항(타인에 대한 규범적 판단)과 변형 문항(본인의 불쾌감) 간 진술 차이가 반영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는 WNSS 역채점 문항이 문항별로 균일하게 기능하지 않음을 시사한다. 향후 응답 일치도를 이용한 불성실 응답자 스크리닝과, 변형 문항으로 대체했을 때의 신뢰도 및 요인구조 변화를 추가로 분석할 예정이다.
